공상의 범위는 어디까질까?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省悉井反, 爲去聲, 傳平聲】 증자가 하루에 세 번 반성한다는 내용인데, 하루에 3번 3가지를 반성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매일 세 가지를 반성한다는 것인지 해석이 애매하네요. 어떻게 해석을 해도 비슷한 내용일까요? 集註 : 曾子, 孔子弟子, 名參, 字子輿.【南武城人】盡己之謂忠, 以實之謂信. 新安陳氏曰, 程伯子云, 發己自盡爲忠, 循物無違謂信. 大學章句, 已采之. 集註乃采程叔子之說. 勿齋程氏謂叔子之言爲切. ○朱子曰, 忠是就心上說, 信是就事上說. ○盡己之心而無隱, 所謂忠也. 以出乎內者言也. 以事之實而無違, 所謂信也. 以驗乎外者言也. 然未有忠而不信, 未有信而不出於忠者, 表裏之謂也 ○發於心而自盡, 則爲忠. 驗於理而無違, 則爲信. 忠是信之本, 信是忠..

국민청원제도가 있었습니다. 뭐 미국에서도 하고 있고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디지털 상황실을 폐쇄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희안하게 우리나라 양대 정당은 상대당이 하는 것을 없애고 뭐 그러는 것을 보아서 국민청원제도가 없어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청원 제도를 폐제히가 국민제안이라고 해서 청원을 실명으로 받고 비공개로 한답니다. 당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청원은 실명으로 하고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는 비공개로 한다는 뜻일까요? 청원에 대한 답변은 반드시 하겠다고 하는데 비공개 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어쨌거나 아래 기사 내용은 읽어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뭔 놈의 기사가 구체성이 이렇게나 떨어지는지, 그래도 A군 B양 C씨 같은 기사가 아니기는 한데, 기사 내용이 모호하..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교묘한 말과 좋은 안색을 하는 자는 인이 드물다는 뜻의 문장인데, 논어를 처음 읽은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문장이 학이편에 유자왈 다음에 위치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한자도 한문도 사서나 오경이 있다는 것만 들어봤던 시절이고 처음 읽어 보는 입장이기는 했어도 공자의 어록을 아무 순서나 체계없이 늘어놓았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앞 문장과 뒷문장의 상관관계라고 해야 할지 뭐 그런 것이 안느껴졌었습니다. 지금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을 읽고 있는데, 이제서야 이 문장이 왜 여기에 위치해 있는지 조금 감이라도 잡히네요. 유학에서 말하는 학이시습지(學習) 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으니 그랬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을 번역하신 분들께 감사드립..

독도관련 영상을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1948년 일본이 미국더러 독도를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해 달라며 요청했답니다. 그리고 실제 폭격 훈련이 있었나 봅니다. 당시 미국의 폭격 훈련으로 독도에서 고기잡이 하던 어민 14명이 희생되었다는 내용이 나오네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는 것이 다른 일이겠습니까. 일본이 야비하다고 해야 할지 그런 것은 살면서 하나 둘씩 보고 듣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무리 지난 일이라지만 어이가 다 없네요. 영상 앞부분에는 일본의 양심있는 학자가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지도를 가진 채 부산으로 왔다는 그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일본 유명 대학의 교수시라는데 독도가 폭격훈련장으로 쓰였고 희생자가 14명이나 났다는 내용이 설명되는 부분을 보고..

홍콩에서 발주하고 독일에서 건조된 크르주선이 승객을 태워보지도 못한 채 고철로 해체된다더니 이번에는 홍콩의 명물인 수상식당 점보 역시 침몰했다네요. 영화 "도둑들"에서 나온 장면들 중 그 식당에서 찍은 장면도 있나 봅니다. 뉴스 중간에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줄어든 것을 침몰이라고 하는 줄 알고, 왜 기사 제목을 저렇게 썼나? 했는데 뉴스 영상을 계속 보다 보니 정박지로 이동 중 배에 물이 차서 실제로 침몰했다고 하네요. 저야 홍콩에 가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아래 수상식당이 명물인지 아닌지 뭐 그런 것은 모릅니다. 다만, 명물로 통하던 수상식당이 폐업을 하고 침몰까지 했다는 것은 좋은 일로 생각되지는 않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yRfQn_TKRQ

유튜브 보다 보니 단전치기 라는 것이 있어서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1000번 치기라고 썸네일이 붙었던데 1000번 까지는 아니고 한 200번 정도는 친 것 같습니다. 그랬는데, 서너시간 후에 봤더니 피멍이 들었네요. 양쪽 배 모두에 피멍이 든 것이 아니라 오른쪽 배에만 피멍이 들었습니다. 어찌어찌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 했는데 제가 봐도 아름다운 모습(?)이 아니네요. 그래서 사진은 생략할렵니다. 배 오른쪽에 피멍이 든 것을 보고 어? 피멍 들었네! 라며 별로 놀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오른쪽이 그 만큼 혈액 순환이 안된다는 말이니까요. 혹시 단전치기 따라 하셨다가 피멍 든 분 계시면 너무 놀라지 마시길... 왼쪽은 약하게 치고 오른쪽은 쎄게 친 거 아닙니다. 양쪽 배 모두 같은 강도로 친 것입..

○孝弟固具於仁, 以其先發. 故是行仁之本. 효제가 인(仁)에 갖추어져 있으므로 먼저 발휘되므로 행인(行仁)의 근본이 된답니다. ○仁是理之在心, 孝弟是心之見於事. 性中只有箇仁義禮智, 曷嘗有孝弟. 見於愛親, 便喚做孝, 見於事兄, 便喚做弟, 如親親而仁民. 仁民而愛物, 都是仁性中, 何嘗有許多般只有箇仁. 自親親至於愛物. 乃是行仁之事, 非是仁之本也. 故仁是孝弟之本, 推之則義爲羞惡之本, 禮爲恭敬之本, 智爲是非之本. 自古聖賢相傳, 只是理會一箇心, 心是一箇性. 性只有箇仁義禮智, 都無許多般樣, 見於事自有許多般樣. 인(仁) 마음에 있고 효제는 개별적인 일들에서 볼 수 있답니다. 그러면서 인의예지를 설명하는데, 대학장구 서문에 인의예지(仁義禮智)가 성(性)의 본체이고 "물(物)이 아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성(性) 외에 ..

얼마 전 일본이 국가 GDP 조작 문제로 비난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에서도 경제통계를 조작했다는 영상이 있네요. 코로나로 상하이 같은 대도시를 봉쇄했으면서도 4.8% 성장했다면서 발표하고 그랬는데, 중공 당국이 발표하는 통계가 각종 지표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8sLZdJv-g 중국을 세계의 공장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통계조작을 하는 것은 세계 경제에 위험한 결과로 돌아올 수 있지 않나요? 어떤 영상을 봤더니 중국이 최소 5.5%는 성장해야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규모가 크니까, 그리고 나라마다 경제를 성장시키려 하지만 보통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저성장이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중..

얼마 전에 인도에서 하늘을 날던 새가 더위를 참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인도의 폭염이 대단한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폭염으로 수천 마리의 소가 죽었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발생하는 폭염에 관한 뉴스는 봤어도 중국에서 폭염 관련 뉴스가 나는 것은 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주로 홍수 관련 뉴스만 보도가 되었으니까요. 중국 북부는 폭염, 남부는 홍수가 났다네요. 중국이 땅이 넓기는 넓은가 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Ud5iuR1YqQ 문제는 폭염으로 인해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예측이 힘드는 것이 아닐가? 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 보시면 차안에 기름 묻은 천을 얹어 놓았더니 화재가 발생했다거나 변압기가 과부하로 폭발했다거나..

베트남 상수도에 문제가 있어서 물 공급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영상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어렵네요.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외에도 해외 기업들까지 베트남에서 철수하려 한다는 그런 뉴스는 봤지만, 상수도까지 문제가 생겼다면 심각해 보이기는 하네요. 경제가 중요하지만 실상 사람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물 아니겠습니까. 베트남 상수도 관리를 우리나라 기업들이 했나본데, 베트남의 상수도 관리국이 그 만한 재정이 있음에도 몇 년째 관리 대금이나 뭐 그런 것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이 사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 희안한 유튜브 채널이 종종 있는 것 같아서... 어쨌거나 사실이라고 한다면, 한국 정부에 무엇을 왜 호소하는지 모르겠네요. 말을 하자면 베트남 공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