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정윤 선생님의 역사 강의도 있고 디씨멘터리라는 채널에서도 우리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제작한 영상들을 계속 보여줍니다. 말로만 듣던, 그리고 사진으로만 볼 수 있던 앙부일구고 지금도 모형이라도 앙부일구를 실제로 본 적이 없습니다만, 가로줄을 읽으면 절기를 알 수 있고 세로줄을 읽으면 시간을 알 수 있다 는 그런 내용은 50년이 넘도록 이 나라에 살면서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내용입니다. 다만, 그림자의 길이를 재어 시간을 측정했다는 내용만 들은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이 양가집 도령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국사 과목은 수를 받았지요. 아무리 농땡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하지만, 그리하여 공부에 소흘했던 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도무지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