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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원문강독 : 역시 타임머신은 달라

유튜브에서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분 중에 매림역사TV라는 채널이 있습니다. 일본서기라는 책이 왜 황당한 책이냐를 설명하기 위해서 일본서기 원문 일부를 발췌하여 해석을 해 주시네요. 어쩌다 인터넷에서 구한 일본서기 원문을 오늘 구했습니다. (2021. 10. 13) 파일이 있는데 영상 속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제가 구한 파일과 차이가 있는 것도 있기는 하네요. 제가 구한 파일에는 까맣게 표시되어서 보이지 않는 글자도 있기는 있었습니다. 폰트 크기를 20포인트로 했더니 500여페이지나 되네요. ㅡ,.ㅡ 지금은 삼국사기를 읽고 있는 중이라 일단은... 나중에 https://www.youtube.com/watch?v=pJz87G1PoaA&list=TLPQMTIxMDIwMjHRPNQ2_480Sg&index=12 위 ..

글읽기 2021.10.13

삼국연의 지명일람 (엑셀 파일)

제목을 삼국연의 지명일람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삼국연의 지명일람표는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중국 정사에 나오는 모든 지명을 엑셀 파일로 정리한 것입니다. 무려 12년이나 걸려서 완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대단하다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이런 파일을 무상으로 공개를 하신 분이 계시네요. 하필 제가 아는 것이 삼국연의 정도 밖에 없어서 제목을 삼국연의 지명일람으로 붙였지만 삼국연의 지명도 포함이 되어 있을 것이니 순전히 거짓말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위 파일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위 파일은 Coo2.net에서 구한 파일이며 coo2.net에 가시면 언제나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립니다. 또, 12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작업하신 노력을 생각하면 좀 더 ..

글읽기 2021.10.12

고구려가 수와 당과의 전쟁에서 패한 원인

고수전쟁을 아시지요? 고구려와 오대십국을 통일한 수나라와의 전쟁입니다. 수문제 수양제를 이어 4차에 걸쳐 고구려를 침공했고 2차 침공에는 무려 113만이라는 어마어마한 대군을 몰고 옵니다. 그러나 을지문덕 장군이 계셔서 2차 고수전쟁에서도 고구려가 이깁니다. 그러나, 수나라가 망하고 당나라가 들어서면서 역시 당태종 이세민이 쳐들어 옵니다. 30만 대군을 이끌고.. 역시 안시성 싸움에서 양만춘 장군 들의 활약으로 막아내기도 하고 연개소문이 활약하여 쫒아내기는 하지만 신라가 당과 연합한 까닭으로 고구려는 결국 멸망하게 됩니다. 요즘 삼국사기를 한문 원문으로 읽어보려 애를 쓰고 있는데, 읽다가 검색하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삼국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 할 것 없이 지진이나 홍수가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읽기 2021.10.10

규원사화가 위서일지도 모른다는 근거 : 전세계?

규원사화라는 책을 아십니까? 환단고기와 함께 단군 47세의 계보가 적혀 있는 고대 역사서라고 할까요? 환단고기가 맹렬하게 위서로 몰렸던 것과 달리 규원사화는 오래 전에 진서라고 판명된 책이라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규원사화 책 한권을 가지고 있는데 예전에 보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덮어두었었습니다. 요즘 삼국사기를 원문으로 읽어보려 하는 판에 뜬금없이 규원사화가 책꽂이에 꽂힌 것이 보여서 잠깐 빼 들었습니다. 그리고 폈더니 조판기에 홍몽(洪濛)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홍몽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검색을 했더니 규원사화의 작성연대에 대하여 라는 글이 검색이 되었습니다. 규원사화로 검색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홍몽을 한자로 검색했더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읽어 봤습니다. 아래 블로그 주인은 소호자 라는 분..

글읽기 2021.10.08

임나일본부설 유네스코 등재, 최종 심의만 남았다

625의 폐허를 딛고 현재의 경제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경제성장에 치우쳤는지 우리 역사는 외면되고 무시되고 삭감되고 폐기되고 있었습니다. 단지 외면되고 무시되고 삭감되고 폐기된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곡되고 날조되고 조작되어 경상도 전라도가 모두 임나일본부가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임나일본부설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하려고 일본이 용을 썼는데 최종 심사만 남았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qj8Cr55_dw 저는 만인어총을 처음 들어보는데 위 영상에 나오며 임진왜란 때 희생하신 분들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왜구를 맞아 희생하신 분들의 무덤이 있는데도 남원이 임나일본부를 주장하는 일본서기의 주장대로 기문국으로 둔갑해 있었다는 것을 남원시민들..

글읽기 2021.10.07

동국통감은 삼국사기를 합친 것?

삼국사기를 원문으로 보려고 용쓰고 있는데 관련 검색을 하다가 동국통감이 검색되었습니다. 동국통감이라는 말은 여러 번 들어보았지만 실제 내용이 어떤지 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검색된 동국통감의 모습을 보니 삼국사기 각 국의 본기를 순서대로 엮은 것이네요. 물론 동국통감에는 송나라 연호가 적혀 있는 등 약간의 차이와 편찬 당시 상황에 따른 첨가 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국사기를 일단 대충 훓어보고 나중에 고구려 백제 신라의 본기들을 순서대로 년도별로 배열해 볼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책이 동국통감이었다니 반갑네요. ^^ 아래 블로그에서 동국통감 원문을 사진으로 올려놓으셨던데 읽어보니 삼국사기 각국 본기를 순서대로 재배열 한 것이네요.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

글읽기 2021.10.06

조선 4대 악녀...

중국 역사를 자세히 알지 못하더라도 3대 악녀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여태후, 측천무후, 서태후가 그런 인물들일 것입니다. 그런데 조선에도 4대 악녀가 있었다네요. 장녹수, 장희빈, 김개시, 귀인 조씨 라고 합니다. 사실은 귀인 조씨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장녹수가 악녀인가요? 아니면 장희빈이 악녀인가요? 중국의 3대 악녀는 모두 최고통치권자의 지위에 오른 여성들입니다. 여태후는 한고조의 아내였지만 한고조 사망 이후 폭정을 합니다. 어린 아들내미를 황제로 내세웠거든요. 측천무후는 스스로 여황제가 되었습니다. 서태후는 태후였지만 황제들이 다 어렸지요? 그런 것을 보면 장녹수는 그저 연산군의 후궁에 불과하며 장희빈 역시 후궁에 불과합니다. 물론 인현왕후와 얽혀서 잠깐이지만 ..

글읽기 2021.10.05

삼전도의 치욕? (역사를 의심하면 역사가 보인다)

우리 역사에는 삼전도의 치욕이나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조 임금님이 병자호란을 당해 청나라 황제에게 삼고구두례를 행한 것을 두고 그리 일컫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마 그 사건을 두고 삼전도의 치욕이라거나 굴욕으로 알고들 계실 것이고 저 역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유튜브에서 삼전도의 굴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는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 청나라 황제가 즉위식을 하는데 조선에서 사신 두 명이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리학이 지배하던 조선이었으므로 청나라 황제 즉위식에서 사신으로 갔던 조선 신하들이 난동을 부렸다고 합니다. 뭐 오랭캐 따위가 천명이니 황제니 하면서 소리를 질렀겠지요. 그럼에도 죽이지 않고 왕에게 전하는..

글읽기 2021.10.04

대원군의 보물지도

오래 전에 KBS에서 조선이 개항하기 전에 대원군이 그린 459장의 지도를 주제로 만든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오늘 어쩌다 유튜브에서 그 영상을 발견했네요. 대원군이 그림지도를 제작한 의도나 뭐 그런 것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조선이 근대화 되기 이전의 모습이므로 우리나라의 옛 모습과 사고방식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아닐까?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해서 해당 지도를 묶어 출판한 책이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해 봤더니 없네요. 459매 매 지도마다 관련 설명을 병기하여 지도책으로 발간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네요.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Hdj6T-a49gA

글읽기 2021.09.28

함경도와 함길도, 그리고 대동여지도

남북이 분단된지 70년이 넘었습니다. 서민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북한 지역에 가보지 못하고 북한 주민들 역시 임의로 남한을 찾아오지 못합니다. 그렇게 70여년이 흐르는 동안 남북의 경제발전 정도나 의식의 차이 등이 너무 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인지 경제교류는 고사하고 역사나 언어 등 가장 기초적인 교류조차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도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자꾸 축소되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 표시된 분이 누군지 잘 모릅니다. 다만 백두산이 우리 역사와 그다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무엇을 근거로 하는 말일까요? 사진 보니까 단박의 한국사 라는 책의 저자 같은데, 그렇다면 대동여지도는 뭣하러 만들었을까요? 제가 알기로 김정호는 백두산만 수 십차례 ..

글읽기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