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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순? 중국 경제의 모순?

재밌는(?) 영상이 유튜브 올라왔네요. 말 그대로 중국의 어떤 모습인데, 한끼 밥값으로 한화 약 84만원을 내야 하는 식당 앞에서 망설이던 남자가 결국은 그 식당에 들어갔다는 내용으로 영상이 시작됩니다. 14억 중국인들의 소득구조를 감안하면, 84만원 짜리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중국에는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그럼에도 들어갔다네요. ㅡ,.ㅡ 이 영상은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이 봐야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나 독일어 또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래 영상의 핵심은 비싼 밥값이 아닙니다. 중국인들의 소득구조지요. 저는 영어도 못하고 기타 외국어도 못하거든요. 그래서 해외에서는 미국의 긴축에 대해서 어떤 내용을 보도하는지 모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이 ..

공상록 2023.03.25

백제가 왜의 식민지였다...?

이덕일 박사TV에서 예전에 봤던 것 같은데, 오늘 또 보게 되었는데, 백제가 왜의 식민지였다면서... 일본서기에는 그렇게 적혀있답니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을 따라 호남의 여러 수병들이 손바닥에 피를 흘리면서 노를 저었겠습니까. 참 가당찮은 소리를... 그럼에도 일본이 주장하는 논리 중에서 일부 설득력이 전혀 없는 것은 또 아닌 것이 있기는 합니다. 가령, 옛날 아프리카 사람들은 신발을 안신고 다녔거든요. 그런데, 어느 때부터 운동화를 비롯한 각종 신발을 신게 되고 신발회사들은 아프리카에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미개한 어떤 나라에 문명을 전파하기 위해서는 일단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하는 그런 마케팅이 있었지요. 그것을 일본 입장에서는 조공이라고 이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공상록 2023.03.24

200년 만에 미국이 부러졌다?

미중 갈등이 발발하고 나서 미국이 기세좋게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정작 미국 내에서 SVB 은행 파산이라는 사건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은행도 파산할지 모른다면서 뉴스가 나고 그러네요. 얼핏 보면 미국이 위기에 처한 것 갈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이 위기에 처한 것은 맞지요.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위기라면 다른 나라들도 만만치 않다는 말도 됩니다. 유튜브에서 경제 관련 영상 보게 되면 강영현 이사가 전망하는 내용이 뭔가 설득력이 있게 들려서 종종 봅니다. "미국이 200년만에 부러졌다"면서 업로드 된 것이 있네요. 저 자신이 무슨 투자를 한다거나 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때부터 경제관련 영상 보는 비중이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쓴 포스트에..

공상록 2023.03.24

해동 천자문 015. 년중일월 단석기축(年中日月 旦夕祈祝)

해동 천자문 열다섯번째 구입니다. 年中日月 旦夕祈祝 하늘에 수 많은 별들이 있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해와 달일 것입니다. 그리고 해와 달이 도는 것을 관찰하여 역법을 만들기도 하고 그러지 않습니까. 지금도 아시아에서는 음력설을 쇠고 있기도 하고요. 旦은 새해 첫날을 가리킵니다. 음력 1월 1일이지요. 그리고 추석은 음력 8월 15일인데, 음력 정월이 지나면서 농사준비를 하나요? 설이 양력 1월에 드는 경우도 있지만 2월에 드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이전 구인 기려쾌렵 뢰경오곡과 비교하면 확실히 농경이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드는 구네요. 한가지, 해동천자문이나 대동천자문 같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천자문이 있는가 하면, 보통은 주흥사 천자문이 천자문을 대표한다고 해야 할까? 뭐 그..

之의 쓰임새에 대하여

뭘 검색하다 "自是舜以克孝而徽五典"로 검색했더니 "之의 쓰임새에 대하여"라고 나온 글이 있네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되지만 복사해다가 붙이지는 못하겠습니다. 한 번 들러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한문에 문법이 있느냐? 라는 애매한,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말을 배우거나 영어 또는 기타 외국어를 배우면 문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말에는 조사가 있어서 문장성분 구분이 쉽다고 한다면, 외국어에는 그 나라 언어에 맞는 문법 기능어들이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 and but or when where what how 등등 접속사 의문사, 상관접속사, 관계대명사 뭐 그러면서 여러 문법 기능어들이 있지 않습니까. 다른 단어들과 구분되는 기능어들이 있고 띄어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문은 그런 구분이 없습니다. 띄어쓰기도 없고..

해동천자문 014. 기려쾌렵 뢰경오곡(騎驪快獵 耒耕五穀)

해동 천자문 열 네번째 구입니다. 말타고 사냥도 하고 오곡을 경작했다고 적혀 있네요. 騎驪快獵 耒耕五穀 역사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거나 하지 않아서 그런지 갑자기 말문이 탁 막히네요. 어쩌다 우리나라 역사를 대강이라도 알아야겠다고 책 몇 권 샀더니 땅따먹기 하는 내용이 많기도 하고... ㅋ 지금도 땅따먹기는 계속 하고 있다나 보더라고요. 해동 천자문 다른 포스트에도 썼지만 가야사 특별전 전시하면서 일본서기로 설명하는 내용을 붙이고 그랬다지 않습니까. 옛날처럼 창이나 칼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지식으로 땅따먹기를 한다는 것이 다르지요. 누군가 2019년에 개최된 가야 특별전을 보고 일본서기를 인용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다면 일반 서민들이 그런 내용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잖습니까. 문제는 우리 국사교과서는..

집값이 바닥을 쳤다? 그건 몇층 바닥인지...

집값이 바닥을 쳤답니다. 그런데, 제유법인가 환유법인가 뭐 그런 것을 모르겠는데, 요즘은 아파트를 그냥 집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아파트는 단층이 아닙니다. 최소 5층이고 높은 것은 50층 넘는 것도 있고 뭐 그렇잖습니까. 그럼 바닥도 층수에 따라 많은 겁니다. 100층 아파트의 경우 바닥은 최소 100개, 50층은 50개, 20층은 20개... 꼭대기 즉, 지붕 바닥도 있잖아요. 옥상이라고 하나요? 집값이 바닥을 쳤다면서 뉴스가 났는데, 몇층 바닥인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ㅡㅡ https://www.youtube.com/watch?v=0EG_h9Lzjjw 보통 집값 바닥쳤다고 보도하는 기사는 1층 바닥을 말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지하 1층 바닥을 말하는 것인가요? 사실 부동산 투자 뭐 그런 것을 ..

공상록 2023.03.21

꽃가루? 삼나무 베어내고 삼나무 심는 일본

참 어이없는 내용을 보게되네요. 일본에 안가봐서 일본 상황을 모르지만 일본은 꽃가루 피해가 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삼나무 꽃가루는 장난아니게 많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삼나무를 베고 다른 나무를 심자고 해놓고는 또 다시 삼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해 나무에 삼나무가 포함되어 있는데, 새로 심는 나무에 삼나무에 대한 제약은 없다고 하네요. ㅋ 제약회사들이 꽃가루 알레르기 약 팔아야 하니까 삼나무 벌목을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로비가 들어가겠지요. 기타 나무 다시 심기를 하면서 책정된 예산 1/3이 정치헌금으로 돌아간다고도 하네요. 삼나무는 곶게 자라지만 뿌리가 깊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처럼 화산재 토양인 나라에서는 좋지 않은 나무라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

공상록 2023.03.21

해동 천자문 013. 수로알지 중조이각(首露閼智 衆祖異各)

해동 천자문 열 세번째 구입니다. 김수로왕과 김알지를 말하고 있네요. 首露閼智 衆祖異各 김수로 왕과 허황후에 대한 그리고 김알지에 대한 내용은 모르는 분이 안계실 겁니다. 김알지는 경주 김씨의 시조가 됩니다. 김수로 왕은 김해 김씨의 시조가 되지요. 허황후는 김해 허씨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허씨의 본관이 김해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이 부분은 좀 신기하지 않나요? 자녀들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을 각각 이어받았으니까요. 보통은 부계 성씨를 따르지 않습니까. 신라본기 1권을 보시면 박혁거세와 알영을 두 성인(二聖)이라고 칭송하는 기사가 있습니다. 그런 내용은 우리나라 역사서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 가야 역시 김수로왕과 허황후를 두 성인(二聖)이..

중국이 미국을 이길 수 없는 결정적 이유

미중갈등이 발발한지 5년이 되었나요? 2018년에 시작되었으니까 햇수로는 그 정도 되나 봅니다. 그런데, 미중갈등이 50년을 갈 것이라면서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50년이라... 아래 영상에도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단극체제에서는 그전저럭 잘했지만 양극체제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며 설명하는데, 말 그대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이지요. 그런 갈등이 50년을 넘게 지속된다면 새우가 멀쩡하려는지... 사실은 미중갈등이 빨리 끝나면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두가... 그러나 그러기는 쉽지 않다고 하면 미중갈등이 50년을 넘게 간다고 할 수도 있는 겁니다. 5년도 버거운데 50년도 모자라서 그 이상을 간다? 100년 200년? 글쎄요... https://www.youtube.com/w..

공상록 202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