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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는 누가 만들었고, 일본 교과서에 왜 한반도가 들어가는가?

제목으로 쓴 "한국 역사는 누가 만들었고, 일본 국사교과서에 왜 한반도가 들어가는가?"는 유튜브에 업로드 된 영상의 제목인데, 제목의 일부를 블로그 주인이 일부 수정했습니다. 원래의 제목은 "한국 역사는 누가 만들었고, 일본 교과서에 왜 한국 역사가 들어가는가?" 입니다. 한국 역사가 일본 역사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요. 현재의 대한민국 국사교과서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지, 또, 2023년 지금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을 설명합니다. 제가 쓴 다른 포스트에 최종 영토분쟁지역은 한반도다 라고 쓴 것 있습니다. 한반도 남북을 갈라쳐서 고대로부터 한강 북쪽은 중국땅, 한강 남쪽은 일본땅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두 기둥학설입니다. 각각 한사군재 한반도설 임나일본설이라고 합니다. 삼국사기..

글읽기 2023.02.21

해함하담 인잠우상(海鹹河淡 鱗潛羽翔)에 대한 한문 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海鹹河淡 鱗潛羽翔 海爲衆水所歸, 積而不散, 潤下作鹹. 河源出於崑崙, 諸水不侵, 其味最淡, 莫非理也. 飛者爲禽, 走者爲獸, 鱗介者爲蟲魚. 飛禽卵翼巢居, 走獸胎乳穴處, 蟲魚多化濕生. 禮記曰, 鱗蟲三百六十, 龍爲長, 羽蟲三百六十, 鳳爲長. 鱗蟲藏於水, 羽蟲飛於空, 皆其性也. 算計萬物之數, 莫便於九九. 易, 龍麟有九九八十一. 구장산술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요즘의 구구단이라고 생각시면 됩니다. 九는 최선, 최고, 최강 등을 상징합니다. 바둑에서도 9단 까지만 있고 태권도나 유도 등에도 9단이 최고 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9단이 최고를 뜻합니다. 그런 9를 둘 다 융합해서 81개의 비늘을 가진 것이 용이라니, 흔히 용을 양(陽)을 상징하는 동물로 생각하는데..

과진이내 채중개강(果珍李柰 菜重芥薑) 한문 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果珍李柰 菜重芥薑 素問云, 李東方木也. 埤雅云, 李性難老, 雖枝枯, 子亦不細, 其品處桃. 廣韻云, 柰有靑白赤三種, 皆果之珍者也. 李有佳品, 晉王戎(竹林七賢之一人), 恐人傳種, 鑽其核. 柰名蘋婆, 甘如蘋實, 凉州柰, 可作脯, 皆果之貴者. 或云, 桃李柰柿栗棗之味, 非不佳也. 其香芬芳故, 果以橘柚爲珍矣. 소문(素問)은 중국의 의학서적입니다. 비아(埤雅)는 송나라 때의 백과사전이라고 합니다. 晉王戎(竹林七賢之一人)에서 晉王 戎(진왕 융)으로 읽을 수 있어서 죽림칠현을 추가했습니다. 芥能溫胃行氣, 薑能通神明, 去穢惡. 菜非一種而重此二者. 禮內則云, 秋用芥. 爾雅 翼云, 芥似而有毛, 極辛苦. 芥溫胃行氣. 本草云, 薑四月種之, 五月生苗. 薑通神去穢. 菜之美者也. 故, 蘿蔔蔓菁, 諸瓜之菜種..

자본가는 자본의 화신?

저는 자본론 전문가는 고사하고 경제학이나 경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자본론을 자주 펴보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냥 경제학 고전을 읽는다는 관점이지 기존의 노동운동이나 뭐 그런 것과 아무런 상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고 지껄이는 것(?)이니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본론에는 "자본가는 자본의 화신"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자본론을 읽어보면 설득력이 있다고 해야 할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본가가 자본의 화신이라는 말이 2023년인 지금도 유효할까요? 칼 막스의 판단이 틀렸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자본가가 자본의 화신이라는 말은 칼 막스 당대의 시각에서는 놀라운 통찰일 수 있으나 2023년인 지금도 자본가가 ..

자본론 읽기 2023.02.21

사농공상(士農工商), 상인이 제일 하층계급?

사농공상(士農工商) 이라는 말 아시지요? 하나의 나라를 구성하는 구성원을 일반화 하면 관리, 농민, 기술자, 상인으로 나타낸 것으로 보통은 설명합니다. 한데, 사농공상에 계급의 높낮이가 있을까요? 실제 왕조사회에서는 사(士)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으니 설명이 좀 애매한가요? 그러나, 뭐라 그래야 하나... 나라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차원에서 사농공상의 구성 중 어느 하나가 특히 우월한가? 하는 것입니다. 자본론을 해설하는 어느 책에, 그 책의 저자는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상인이 제일 하층민이었다는 설명을 하더군요. 그래서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말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 본 것입니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말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이 있는지... 일본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

글읽기 2023.02.20

제갈공명(제갈량)의 동이전

제갈공명 아시지요?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군사(軍師)이자 삼국연의를 읽어 보면 뭐 거의 제갈량전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인물인데, 그 제갈량이 지은 병법서가 있다고 합니다. 제갈량 심서(心書) 라고 한답니다. 소위 무경칠서(武經七書)라는 병법에 관한 책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제갈량도 심서 라는 병법서를 지었나 봅니다. 그곳에 동이전(東夷傳)이 있다네요. 링크를 연결했더니 허경영 총재 얼굴이 나오네요. 엉? 싶어 다시 가 봤더니 "허경영 갤러리"에 적힌 글입니다. ㅋ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ky&no=61811 제갈량집 장원 동이전의 글 원문과 번역문 정리 - 허경영 갤러리 제갈량집 장원 동이전의 글 원문과 번역문 정리 제갈량집 장원 동이전 (제갈량의 ..

공상록 2023.02.20

중국 25사 동이전 원문 - HWP, ODT, PDF

중국 역사를 몽땅 합쳐서 25사라고 합니다. 청나라 역사가 포함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중에서 동이전 즉, 우리 민족에 관한 기록만 모아놓은 원문이 인터넷에 있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 블로그 링크는 스크린샷 아래에 있습니다. 아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도 됩니다. 링크한 블로그에서 다운로도 받은 것이니까요. 다만 링크한 블로그에 가시면 보다 많은 한문 원문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문성재 박사께서 번역 출간하신 "중국 정사 동이전"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이 25사 동이전을 가장 잘 번역한 책이라는 소개를 봤습니다. 함께 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https://blog.naver.com/hanmun_know/2..

한문원문 2023.02.20

자본론에는 시장(Market)이 없다

저는 자본론 전문가는 고사하고 경제학이나 경제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어쩌다 보니 자본론을 자주 펴보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냥 경제학 고전을 읽는다는 관점이지 기존의 노동운동이나 뭐 그런 것과 아무런 상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읽는 것이니 그냥 재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자본론 1권 상하 두 권만 근근이 읽었습니다. 읽는 중에도 무슨 말인지 참 이해가 어려웠는데, 어쨌거나 1권 상하 두 권이라도 읽어서 그랬는지, 제가 생각할 때는 자본론에는 시장(Market)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본론 내부에는 국제무역을 언급하기는 하지만, 1800년대 중후반 칼 막스가 봤던 세계시장은 2023년 지금같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 세계시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

자본론 읽기 2023.02.18

동방초무군장(東方初無君長) - 사근동후?

환단고기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에 관한 책 등을 보다 보면 동방초무군장(東方初無君長) - 동방에 처음에 군장이 없었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부분을 볼 때마다 고대 중국에 요임금이 있던 시기라는 것을 함께 연상을 했다고 할까요? 즉, "서토라고 하는 중국에는 군장이 있었는데 동이족은 군장이 그 때까지 없었다" 라는 식으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저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경 순전에 사근동후(東后) 라는 구가 나온다는데, 后는 존칭의 의미이고 중국 중심의 역사 기술에서 묘한 글자가 됩니다. 예전에 윤내현 교수의 고조선 연구에도 시경 한혁 편을 예로 들면서 한후(韓后) 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중국은 왕, 공후백자남, 공경대부 ..

환단고기 읽기 2023.02.17

검호거궐 주칭야광(劒號巨闕 珠稱夜光) 한문 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劒號巨闕 珠稱夜光 巨闕劍名, 歐冶子所造. 越王句踐滅吳, 得寶劍六, 吳鉤·湛盧·干將·莫邪·魚腸, 此其一也. 晉書云, 初吳之未滅, 斗牛間常有紫氣, 道術者皆以吳方强盛, 未可圖, 惟張華以爲不然, 及吳平, 紫氣愈明. 華聞豫章雷煥妙達緯象, 乃要煥宿, 屛人共尋天文, 登樓仰觀. 煥曰, 有斗牛間有異氣, 寶劒之精上徹於天. 煥到縣, 掘獄基得石函, 中有雙劒竝刻題, 一曰龍泉, 一曰太阿. 其夕氣不復見. 斗牛는 28수 중 두성과 우성, 豫章은 지역 이름입니다. 寶劒之精上徹於天 보검의 기가 하늘에 닿았다니 무협영화에서나 나올 만한 이야기라고 할지... ㅎ 夜光珠名, 戰國時, 楚國王珍藏珠. 春秋時, 隨侯活龍子, 報以徑寸珠, 照夜如晝. 獻于楚王, 王大悅, 數世不加兵於隨. 說文云, 蚌之陰精, 古有酸塵珠, 酸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