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 생태를 이용해 습(習)자를 설명하고 있네요. 集註 : 習鳥數飛也. 學之不已如鳥數飛也. 數【音朔下同】 - 편의를 위해서 따로 복사했습니다. 세주완역 논어집주대전 책에서는 "새가 (날기를 배우기 위해) 번번이 난다는 뜻이다." 라고 해석했는데, 새는 날기를 배운 이후로도 계속 날개짓을 합니다. 죽기 전까지는 날개짓을 하지요. 날기를 배우기 위해 라는 해석이 둥지를 떠날 때까지를 말하는 것인지 새의 일생 전체를 말하는 것이지는 모르겠네요. 둥지를 떠나서도 새는 균형을 잡기 위해, 몸에 붙은 무엇인가를 떨어내기 위해 뭐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이유로 날개짓을 계속하지 않겠습니까. 朱子曰, 說文, 習字從羽從白. 月令所謂鷹乃學習, 是也. 매(鷹)가 학습(學習)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라고 썼는데, 예기(禮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