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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읍화하 동서이경(都邑華夏 東西二京)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都邑華夏 東西二京 都邑之在華夏者, 隨代而異也. 東京洛陽, 東周·東漢·魏·晉·石趙(石勒之後趙)·後魏, 都焉. 西京長安, 西周·秦·西漢·後秦·西魏·後周·隋·唐, 都焉. 저는 개인적으로 천자문이 중국 역사를 담은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중국 역사에 한정해서 지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위 예문에서도 都邑華夏라고 해서 중국을 상징하는 문자가 나오지만, 동양에서 역사를 춘추(春秋)라고 하는 것과 달리 왕좌의 게임이라는 드라마에는 여름과 겨울만 있는 것 혹시 아십니까? 어쩌면 서구에서는 봄이나 가을보다 여름과 겨울이 더 중요한 계절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華夏 라는 말은 가장 융성하고 풍성한 것을 상징하는 단어일 수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같..

새마을 금고 파산?

언제 썼는지 모르겠는데 대구에서 건설사들이 미분양 아파트들 전세로 전환했다는 내용 포스트 한 적 있습니다. 대구는 인구가 250만명 정도로 아는데, 250만명이 창출해 내는 신용보다 서울 경기 인구가 훨씬 더 많아서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서울 경기 쪽에서도 문제 생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건설사들이 PF 대출을 제 2 금융권에서 주로 받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새마을 금고 등인데, 대구에서 현재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답니다. (2023년 3월) 아래 파일은 2022년 6월에 작성된 것입니다. 이미 금융권 내부에서는 우리나라 금융부실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럼에도 계속 빚내서 집사라는 말만 해대지요? 도무지 무슨 생각으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ㅡ,.ㅡ 위 문서를 보시면 아래 내용도 포..

공상록 2023.03.03

견지아조 호작자미(堅持雅操 好爵自縻)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堅持雅操 好爵自縻 固守正節, 惟當盡在我之道而已. 在我之道旣盡, 則祿在其中. 易曰, 我有好爵, 吾與爾縻之, 卽所謂修其天爵而人爵, 自至也. 孟子曰, 有天爵者, 有人爵者, 仁義忠信, 樂善不倦. 此天爵也. 公卿大夫, 此人爵也. 詩文王之什, 文王云, 永言配命, 自求多福.

수진지만 축물의이(守眞志滿 逐物意移)에 대한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守眞志滿 逐物意移 眞, 道也. 守道則心體虛明, 無係著, 無虧欠. 故曰志滿. 滿, 平滿之意. 與書經, 志不可滿之滿, 異. 不能守道, 而逐物於外, 則心無定向, 而意自移矣. (禮記曲禮上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禮記曲禮上, 敖不可長, 欲不可從, 志不可滿, 樂不可極.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티스토리 접속 안되면 쿠키삭제

티스토리에 접속하려고 했는데 안되서 다음(DAUM)에 또 무슨 문제 생겼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검색을 해 보니까 다음(DAUM)이 마비되었다거나 하는 내용이 안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내 컴퓨터 문제인가? 하고 접속 오류 등으로 검색을 했더니 쿠키를 삭제하라 는 내용이 나오네요. 그래서 쿠키 삭제했더니 접속이 됩니다. 어느 브라우저를 쓰시든 설정 탭 보안 항목에 쿠키 삭제하는 버튼 있습니다.

공상록 2023.03.03

한문 문형 - 금지형 1

누군가에게 어떤 행동을 하지 말라는 말리거나 명령하는 문장종류입니다. 특정 구문 형식은 아직 모르겠고 그냥 勿(물), 毋(무), 無(무), 不(불), 莫(막) 등의 금지어를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스스로에게 "~하지 말자!" 라는 형태는 한문으로 어떻게 표현하지는 모르겠네요. 제목에 금지형 1이라고 해 놓은 것은 말 뿐만 아니라 무슨 포고령 같은 것도 있지 않습니까. ~을 금한다 같은... 이 포스트에다 추가를 하게 될지 아니면 나중에 다르게 모아지면 따로 포스트를 하게 될지 몰라서 적었습니다. 금지사 사용 대표 글자 - [ -하지 말라] 勿(물), 毋(무), 無(무), 不(불), 莫(막) 등 勿追悔 (물추회) - 후회할 일을 하지 말라 無友不如己者(무우불여기자) 자기만 같지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 ..

성정정일 심동신피(性靜情逸 心動神疲)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性靜情逸 心動神疲 人生而靜者爲性也. 感物而動者爲情也. 縱逸, 亦動之意也. 心, 統性情者也. 心若逐物而動, 淵淪天飛, 則不能全其性, 而使神氣疲倦也. 혹시 견물생심(見物生心)을 말하는 것일까요? 흔히들 견물생심을 좋은 물건을 보면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거나 하는 말로 풀이하는데, 그 보다는 근원적인 내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뭔가를 마주하게 되면, 사람에 따라 제각각 어떤 마음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천자문 주해 내용을 이제 모으고 있는 중이라서 당장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앞에서 주자가 어떤 마음이 들었을 때 그것이 하늘의 뜻인지 사람의 욕심인지 분별하라는 내용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 상태가 바로 견물생심이 아닐까? 합니다.

절의염퇴 전패비휴(節義廉退 顚沛匪虧)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節義廉退 顚沛匪虧 砥節守義, 礪廉勇退, 士大夫之所以操心飭躬者也. 雖患難顚沛之際, 不可使節義廉退之操, 有一分虧缺也. 君子無終食之間違仁. 造次必於是, 顚沛必於是. (論語 里仁) 해설에 따라 다른데, 節義와 廉退로 두 단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있고 각각의 글자에 맞추어 節度 義理 淸廉 謙讓 라고 한 것도 있네요.

교우투분 절마잠규(交友投分 切磨箴規) 한문주해 모음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交友投分 切磨箴規 朋友以義合, 而父子君臣長幼夫婦之倫, 賴朋友而明. 故必託之以朋友之分焉. 切磋琢磨, 講習克治之功, 箴戒規警, 責善交修之意, 無此, 則不可謂盡朋友之分也. 論語季氏云, 益者三友, 損者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益矣. 友便辟, 友善柔, 友偏佞, 損矣. 如切如磋者, 道學也. 如琢如磨者, 自修也. 절차탁마는 大學에도 나오지만 詩經 衛風 淇奧시에 나옵니다. 箴戒規警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해 마련하는 장치 같은 것입니다. 가령, 옛날 선비들은 자경문(自驚文)을 써서 벽에 붙이기도 하고, 남명 조식 같은 분은 몸에 방울을 두 개 달고 다니시면서 스스로 거동을 살피셨다고 합니다. 스스로 경계하는 것 외에 친구간에 함께 서로를 경계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뜻일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