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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시간당 110mm 폭우

오키나와에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가문데... ㅡ,.ㅡ 중국이 상하이를 봉쇄하여 올해에는 우리나라에도 비가 좀 많이 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일본이나 오키나와에만 비가 쏟아지네요. 상하이 봉쇄와 비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겠지만, 공장 굴뚝에서 뿜어내는 열기가 대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상하이 말고도 대도시 여러 곳을 봉쇄했으므로 그 열기가 식어 장마전선이나 태풍 경로가 우리나라나 일본으로 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UMgXghWZeO0

공상록 2022.06.01

단재 신채호 조선사(조선상고사) 읽기 10 - 상호참조 오류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사(조선상고사)를 읽다 보면 상호참조 오류라고 하나요? 무엇무엇에 대해서 몇 편 몇 장 몇 절에서 이미 설명하였다. 무엇무엇에 대해서는 몇 편에서 다시 설명하겠다 와 같은 내용들 말입니다. 그게 대체로 일치하지 않습니다. 우연일까요? 아니면 일본의 검열로 인해 통째로 편 장 절이 삭제된 것일까요? 조선사(조선상고사)가 어떻게 집필되었는지 우리는 자세하게 알지 못합니다. 다만, 뤼순 감옥에서 오로지 기억에 의지해서 집필되었다는 것만 알고 있고 그 정황을 자세히 모릅니다. 신문에 연재된 기간이 6개월인데, 6개월간은 종이나 필기구 등을 지급을 했는지, 아니면 집필 시간 동안만 주었다가 다시 회수를 했는지, 그리고 신문에 연재하고 난 이후 그 내용을 단재 선생이 확인을 했는지 저간의 상..

단재 신채호 조선사(조선상고사) 읽기 8 - 조선열전은 분리된 것이었다 : 대륙삼국설

비봉출판사 박기봉 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43에 공자의 춘추에 대해서 나옵니다. 춘추 라는 책도 많이 알려졌지만 춘추라는 책이 워낙 간략하게 적혀 있어서 춘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춘추좌씨전이나 곡량전, 공양전 등이 필수적이라고 하는데, 요즘 그런 책을 읽는 사람은 드물 것이지만, 그 보다는 춘추필법이라는 말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책을 읽다가 단재 신채호 선생이 지은 다른 책들을 묶어 낸 조선상고문화사에 조선열전이 원래는 다른 열전과 함께 있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월열전과 남월열전 조선열전이 한 편이었다고 하는 것 같네요. - 판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조선상고문화사 P.385에 그렇게 적혀 있습니다. 조선사(조선상고사)를 읽고 나중에 조선상고문화사도 대충 한 번 읽어 본..

단재 신채호 조선사(조선상고사) 읽기 7 - 세조의 만주침략의 꿈?

비봉출판사 박기봉 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39에 조선왕조 세조 임금님에 대해서 나옵니다.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만주 침략의 꿈을 품고 강계에 군대를 주둔시켰으나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침략이라는 단어를 보고 엉?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침략은 정당한 이유 없이 무력 공격을 하여 영토를 뺏거나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세조 임금님은 만주를 침략하려 했을까요? 조선왕조 초 정도전이 요동정벌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벌과 침략은 그 내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정벌은 침략과 달리 상대가 잘못한 것이 있어서 야단을 친다고 해야 하나? 뭐 일종의 그런 뜻입니다. 요동을 정벌하겠다는 것은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위치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침략은 힘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지요. 일본의 침략으..

단재 신채호 조선사(조선상고사) 읽기 6 - 수 백원이 있으면 묘를 파 볼 수 있을텐데

비봉출판사 박기봉 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50에 수 백원이 있으면 묘를 파 볼 수 있고 수천 원 혹은 수만 원만 있으면 능 한개를 파 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살면서 천마총도 가 보고 무녕왕릉이나 기타 여러 무덤들을 발굴하여 역사 연구 등에 활용하고 있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조선시대에 무덤을 판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일입니다. 그것이 묘이든 능이든 선영을 건드린다는 것은 어불성설인데 단재 선생께서는 무덤을 파 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 하네요. 혹시 근대적 학문방법이 유입되어서 였을까요? 근대적 학문방법에는 고고학이라고 해서 무덤을 파거나 하는 일이 있지 않습니까. 일본이 조선을 강제병합하고 임나일본의 논리를 뒷바침하기 위해 가야 지역의 무덤들을 참빗처럼 훓었다..

강감찬이냐 강한찬이냐?

강감찬(姜邯贊) 장군을 아시지요? 거란을 막아 낸 고려시대 장군이셨는데, 강감찬(姜邯贊)이 아니라 강한찬(姜邯贊)이라고 합니다. 邯을 '감' 이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한'이라 읽어야 한다네요. 邯을 어느 곳, 어느 때나 모두 '한'으로 읽었다고 합니다. 사실 해당 내용은 고(故) 이이화님의 한국사 이야기에서 이미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입에 강감찬이라고 굳어 버려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래 글을 읽어 보니 이제부터는 강한찬으로 불러야 하겠네요. 강감찬 장군을 검색한 것이 아닙니다. 뭔가 다른 것을 검색해다 같이 나온 내용인데 무슨 내용인가 싶어 봤더니 일본이 역사만 왜곡을 한 것이 아니라, 숭례문, 흥인지문 등을 남대문 동대문으로 부르게 했다네요. 저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원래 이름인..

글읽기 2022.05.31

열하일기 서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하나요? 뭔가 자꾸 주의가 분산되는 듯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사(조선상고사) 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그 와중에 유튜브에서 고미숙 님 영상을 보고 나니 또 주의가 흩어진 것인지... 유튜브에서 고미숙 고전 평론가의 영상을 몇 개 봤습니다. 말씀을 참 재밌게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읽다가 덮은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고미숙 님이 쓰신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이라는 책입니다. 왜 읽다가 책을 덮었냐면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은 작가인 고미숙님의 책임은 아닙니다. 우리의 교육이 어느 때부터 한글 위주로 전환했으니까요. 그리고 저 자신이 무지하고 무식해서 한문의 문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연암 박지원의 문체가 왜 문제가 되었는지..

카테고리 없음 2022.05.30

대만 GDP가 대한민국을 앞섰다?

얼마 전에 대만 1인당 GDP가 대한민국을 앞섰다며 뉴스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만의 1인당 GDP가 대한민국보다 앞섰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는 그 뉴스를 보고 그 경제력으로 병역제도 개편하고 무기도 구입하고 뭐 그러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만은 병역 기간이 4개월인가? 뭐 그렇고 어쨌거나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거나 하면 국제사회에서 도와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한 마디로 정신없다는 말이지 뭡니까. 그런데, 오늘 대만과 관련된 영상 하나를 봤는데, 대만의 경제 성장, 즉, 대만의 무역구조가 중국의존도가 상당하답니다. 5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네요. 그렇다면 대만 GDP가 한국을 초월했다는 말은 대만이 이제 중국의 ..

공상록 2022.05.29

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朝鮮史) 읽기 5 - 이두형의 비판

비봉출판사 박기봉 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33에 이두형이라는 분의 아래와 비판이 나옵니다. 해당 문제는 비단 이두형이라는 분만 비판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암 박지원도 이미 그런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아는데, 그런 까닭인지 연암 박지원을 조명하는 책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이태준 님의 문장강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실상과 부합하지 않은 채 문자와 자구만을 취해서 시절도 감정도 무시된 글을 썼노라며 비판하시고는 글쓰기 요령을 설명하시더군요. 이두형(李斗馨 : 조선 정조때의 인물? 원주)이 말하기를, “요즘 어느 행장(行狀)과 묘지명(墓誌銘)을 보든지, 그 글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반드시 용모는 단정하고 엄숙하며, 덕성은 충후(忠厚)하고, 학문은 정자(程子)와 주자(朱子)를 본받고,..

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朝鮮史) 읽기 4 - 삼경(三京)과 오군(五軍)

역사가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이라고 설명한 이후 묘족(苗族)과 한족(漢族)이라는 비아가 있지 않았다면 삼경(三京)과 오군(五軍)을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기봉 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 27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펴낸 조선사(조선상고사)에는 삼경(三京) : 고려시대 개경을 비롯한 세 서울, 초기에 개경 서경 동경 이었으나 후에 동경 대신 남경(서울)으로 변경하였다 오군(五軍) : 확실치 않으나 임진왜란 후의 오군영(훈련도감, 어영청, 총융청, 금위영, 수어쳥)을 말한 듯, 참고로 고려시대에는 2군 6위제도 조선 초에는 5위제도로 알려져 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보면, 박기봉역 조선사(조선상고사) P.35에 고려사 열전 김위제전을..

카테고리 없음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