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프더니 요즘은 매일매일 조금씩이나마 몸이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도 좋네요. 다만 문제도 조금 있습니다. 그건 혀 안쪽이 뻣뻣하게 굳고 목 안이 매우 건조해진다는 것입니다. 입 안이 아니라 목 안이 몹시 건조합니다. 구강건조증처럼. 몸살 나면 혀가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 상태가 지금 10여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척추측만으로 뭉친 근육을 어느 정도 풀었을 때 몸이 오른쪽으로 기운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뼈가 틀어지면서 오른쪽 근육들이 모두 짧아진 채 굳어버린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척추기립근 중에 허리엉덩 갈비근? 같은 근육 등을 푸느라 쉽지 않았는데, 그런 근육들을 풀고서도 의자에 앉아 긴장을 풀면 요추가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