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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광개토대왕 광개토왕

우리 역사에는 광개토호태왕 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광개토태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거나 하면 광개토대왕 이나 광개토왕이라고 검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서 원전은 어디에도 광개토대왕이나 광개토왕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국어사전과 한자사전에까지 원전과 다르게 쓰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덕일 역사TV를 보다 보니 소위 주류사학계라는 강단사학계에서는 광개토태왕을 무조건 '광개토왕'이라고 한다는 것 같더군요. 사실 평범한 서민이라 광개토태왕을 광개토태왕이라고 하는 것과 광개토대왕이라고 하는 것과 광개토왕이라고 하는 것의 차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사에는 왕중왕 이라고 해서 더 높은 임금을 뜻하는 글자나 단어들이 있..

글읽기 2022.07.14

일본이라는 국호가 원래는 백제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제목처럼 일본이라는 국호가 원래는 백제를 뜻하는 이름이었다는 주장이 있나 봅니다. 김부식의 삼국사(삼국사기)에는 왜가 일본으로 국호를 바꾸었다는 내용이 신라본기 문무왕 10년인 670년조에 나옵니다. 하지만 아래 영상에서는 실제 일본이라는 국호를 처음 쓰기 시작한 것은 701년부터라고 하네요. 구당서 동이전을 인용하면서 풍곡, 반도, 부상 등의 자연환경과 비슷한 이름으로 국호를 설명했으니 일본(日本)이 정식 국호로 사용된 것이 아니다 라고 한다네요. 문장의 표현방식을 감안하면 일리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_YPXq033cs

글읽기 2022.07.14

일본은 역사적으로 전쟁에 패한 적이 없다?

한산 이라고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았는데 그 영상에서 일본의 반응을 소개하는 내용이 잠깐 나옵니다. 제목에서 쓴 것처럼 일본은 역사적으로 전쟁에 패한 적이 없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이 역사적으로 전쟁에 패한 적이 없다는 어느 일본인의 생각은 비교적 정확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일본은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다른 나라와 전쟁을 치른 것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둘 뿐인데, 그 두 전쟁에서 일본은 승저하지 않았습니까. 그 외에 일본이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한 적이 있나요? 일본 역사가 2600년 정도가 된다는데 그 2600년 동안 외국과 치른 전쟁은 딱 두 번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https:/..

글읽기 2022.07.07

한국은 테러리스트 민족 -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을 강간 살해했다고...?

가뭄 끝에 단비가 와서 댐들에 물이 차고 있지만 여전히 비가 조금 부족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많이 가물었지요. 그런데, 해당 뉴스에 어느 일본인이 댓글을 달았는데 기사 내용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뭘 모르는 서민이 봤을 때는 말도 안되는 내용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일본의 조작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hinomotto 한국은 테러리스트 민족 일본이 패전한 후 한국 내에서는 한국인에게 많은 일본인이 강간살해 약탈당했지만 일본 내에 있던 조선인들도 "우리는 전승국인이다"라고 칭하며 무장해제된 일본군의 무기와 군복을 입고 무장을 하고 패거리를 짜서 많은 일본인을 무차별적으로 겨냥해 강간 살인 약탈을 자행했습니다. GHQ에 따르면 4천 명 이상의 일본인이 살해됐습니다. 너무 횡포한 나머지 GH..

글읽기 2022.06.27

총균쇠는 엉터리일까?

총균쇠라는 책이 있습니다. 안읽어 보신 분 계실 수 있는데,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보다 앞선 무기를 가진 쪽이 그렇지 않은 쪽을 정복할 수 있었다 는 것이 핵심입니다. 총균쇠 라는 책은 번역된 책 1/10만 읽어보면 그 핵심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동양 역사에서는 총균쇠의 저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주장하는 것과 다른 논리가 통한다는 것이 바로 아래 영상입니다. 참으로 신기한 내용입니다. 이는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총균쇠라는 책을 읽어 보신 분만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뭐 별도로 설명을 못하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Egu0eL8Oy0&list=TLPQMTYwNjIwMjJp9t83P8KmIQ&index=20 총균쇠 구입하지 ..

글읽기 2022.06.17

역도원 수경주의 꼼수 - 패수의 위치

유튜브에서 역도원의 수경주와 요사 원사 등을 인용해 패수의 위치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을 봤습니다. 저는 역도원이라는 사람이 북위 사람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릅니다. 관직을 가지고 공무를 수행한 사람인지 아니면 순전히 당시의 재야사학자인지 그도 아니면 단순히 자기가 나고 자란 지역에 대한 궁금증으로 수경주를 쓴 것인지 모릅니다. 검색을 해 보니까 역도원이 어사중위(御史中尉) 관우대부를 지냈다고 하는데, 어사중위가 어떤 일을 하는 관직인지도 안나옵니다. 관우대부라는 관직은 아예 검색도 안됩니다. 괸직명 중에 사(史)가 있으므로 어쩌면 사관(史官) 계통에서 관직을 수행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역도원이 사관이었다면 서한군국도나 서진군국도 외에 각종 문헌들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문서창고..

글읽기 2022.06.17

대학(大學) 전 10장 휼고(恤孤)의 뜻

요즘 세상에도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사서(四書) 중 대학(大學)을 500독 1000독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이 포스트는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 저는 대학을 3번 밖에 읽어보지 않았으니까요. 숱한 고수들이 즐비한데 고작 대학을 3번 밖에 읽어보지 않았으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포스팅 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니까요. 아래는 대학 전(傳) 10장의 첫번째 문장입니다. 所謂平天下在治其國者 上老老而民興孝 上長長而民興弟 上恤孤而民不倍 是以君子有絜矩之道也 휼고(恤孤) 라고 빨갛게 표시한 부분 보이시지요? 고(孤)는 어려서 부모를 잃은 아이라는 해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부분을 노인을 공경하고 연장자를 공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 잃은 아이까지 궁휼히 여긴다는 뜻으로 해석을 하고 있..

글읽기 2022.06.12

세주완역 논어 집주대전 구입하다

제목 그대로 세주완역 논어 집주대전을 구입했습니다. 서점에서 미리보기 뭐 그런 걸 제공을 안하는데다 지방에 살아서 뭘 살까 고민을 했었는데, 저는 한울 아카데미에서 출판한 것을 샀습니다. 글씨가 제법 촘촘하네요. ㅡ,.ㅡ 아래는 논어 학이편 첫 장구인 학이시습지... 에 대해 제가 쓴 포스트인데, 아마 논어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나 동양 전통이나 사상을 잘 아는 분이 보시면 순 엉터리 해석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제가 논어를 처음 읽었을 때는 공자의 생애에 대해서도 몰랐고, 동양고전을 거의 읽어 본 적도 없고 주변에 동양 고전을 읽는 분도 없었고 순전히 혼자 옥편 자전 찾아가며 읽은 것이었는데, 하필 제가 고른 논어 해설서는 제가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힘들었습니다. 아래 포스트에 쓴 것처럼 이해..

글읽기 2022.06.04

한국사의 쟁점들에 대한 각국 학계의 시각(이덕일의 한국통사)

이 포스트는 짬짬이 추가될 내용입니다. 저는 세벌식390 사용자인데, 아직 자판에 익숙치 않아 오자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제목에 쓴 한국사의 쟁점들에 대한 각국 학계의 시각 은 이덕일의 한국통사 P.568에 있는 내용입니다. 책은 재작년 6월경에 구입해서 대충 한 번은 읽어봤는데,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사(조선상고사)를 읽는 동안 짬짬이 다시 보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덕일의 한국통사 P.568에 한국사 쟁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요동의 위치나 패수의 위치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네요. 그 보다 황제(黃帝)의 귀속성 여부가 논쟁이 되고 있다는 항목은 의외였습니다.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황제(皇帝) 아니라 황제(黃帝)입니다. 황제(黃帝)의 귀속성이 대한민국 역사학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면 자오지 천왕..

글읽기 2022.06.03

강감찬이냐 강한찬이냐?

강감찬(姜邯贊) 장군을 아시지요? 거란을 막아 낸 고려시대 장군이셨는데, 강감찬(姜邯贊)이 아니라 강한찬(姜邯贊)이라고 합니다. 邯을 '감' 이라고 읽는 것이 아니라 '한'이라 읽어야 한다네요. 邯을 어느 곳, 어느 때나 모두 '한'으로 읽었다고 합니다. 사실 해당 내용은 고(故) 이이화님의 한국사 이야기에서 이미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입에 강감찬이라고 굳어 버려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래 글을 읽어 보니 이제부터는 강한찬으로 불러야 하겠네요. 강감찬 장군을 검색한 것이 아닙니다. 뭔가 다른 것을 검색해다 같이 나온 내용인데 무슨 내용인가 싶어 봤더니 일본이 역사만 왜곡을 한 것이 아니라, 숭례문, 흥인지문 등을 남대문 동대문으로 부르게 했다네요. 저는 남대문이나 동대문이 원래 이름인..

글읽기 2022.05.31